별이 풍부한 백조자리(constellation Cygnus)에서 부유하고 있는 이 사랑스런 대칭형
성운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몇몇 천체 목록에 없었다.
아마추어 천문학자 데이브 주라세비치(Dave Jurasevich)는 2008년 7월 6일, 초승달
성운(NGC 6888)이 포함된 백조자리 지역 사진을 정리하다가 이 성운을 발견했다.
그는 곧 국제천문연맹(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에 알렸다.
그로부터 불과 11일 뒤, 시에라 외곽 천문대의 키스 콰트로치(Keith Quattrocchi)와
멜 헬름(Mel Helm)도 같은 천체를 발견했다.
그들 역시 국제천문연맹에 미확인 성운일 가능성이 있다며 제보했다.
이 천체는 현재 비눗방울 성운(Soap Bubble Nebula)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위 사진
왼쪽에 있다.
새롭게 발견된 이 성운은 무엇일까?...
아마도 우리 태양과 같은, 별이 도달한 삶의 마지막 단계인 행성상 성운(planetary
nebula)일 것이다.
이 사진은 2015년 1월 13일, NASA(미 항공우주국)의 APOD(오늘의 천체사진)에서 공개한
것이다.
Credit & Copyright는 T. Rector(알래스카 주립대 앵커리지 캠퍼스)와 H. Schweiker
(WIYN 천문대), 미 국립 천문광학 관측소(NOAO), 미 대학 천문 연구연합(AURA), 그리고
미 과학재단(NSF)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