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ds26.egloos.com/pds/201501/11/11/d0017711_54b21486a5e17.jpg)
오늘 새벽에 신성(晨星, nava)이 또 일어날까?...
먼훗날 언젠가 격변 변광성계(激變變光星界, cataclysmic variable binary star
system) 행성에 살고 있는 인류는 이런 고민을 할 수도 있다.
격변 변광성은 거대한 별의 가스가, 작지만 질량이 큰 백색 왜성(白色 矮星, white
dwarf star)이 강착 원반 속으로 떨어지면서 발생하게 된다.
왜소 신성과 같은 폭발은 강착원반(降着圓盤, accretion disk) 내 가스덩어리가
일정 온도까지 뜨거워지면 촉발된다.
이때 가스 덩어리는 백색 왜성에 더 빨리 떨어지고, 밝은 불꽃을 일으킨다.
왜소 신성은 별을 파괴하지는 않으며, 폭발 주기는 며칠부터 몇십 년까지 불규칙하다.
신성의 에너지는 초신성보다 훨씬 약하지만, 만약 신성으로 방출되는 가스보다 유입되는
가스가 많다면, 남은 질량은 찬드라세카르(Chandrasekhar) 한계에 도달할 때까지
백색 왜성 위에 축적된다.
백색 왜성이 초신성(超新星, super nava) 폭발을 일으킬 때가 되면, 앞쪽에 보이는
동굴은 작은 피난처가 될 것이다.
이 몽환적인 일러스트는 NASA(미 항공우주국)의 APOD(오늘의 천체사진)에서 2015년
1월 11일 공개한 것이다.
Illustration Credit & Copyright(그림 제공 및 저작권)는 마크 A. 갈릭(Mark A.
Garlick/Space-art.co.uk)이다.
왼쪽에 보이는 마크 갈릭의 자랑스러운 사인과 그의 홈페이지가 말하고 있듯, 비록
Illustration이지만 거의 art의 경지이다.
NASA와 관련된 Space-art 전문가들이 있다는 사실이 퍽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