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불금이 좋다...
지난 5일간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주말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을 가장 좋아한다.
정신적으로도 여유가 있고, 가장 평화와 휴식을 느끼는 시간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을 앞두고 있다는 게 그렇게 마음 편할 수가 없다.
나는 일정 상 늦게 운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거의 매일 자정이 다돼야
고된 하루 일과가 끝난다.
때문에 휴일을 이틀이나 앞둔 불금일 때 가장 마음이 편하고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느낀다.
내가 불금을 좋아하는 이유이다.
한데...
오늘 찍은 사진을 보라!
내가 워낙 천문학을 좋아해서인지, 오늘 찍은 사진을 보면 조명이 마치
별빛이 쏟아지는 것처럼 보인다.
헬스 경력이 벌써 십수 년인데, 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었어도 이런 사진은
처음 나왔다.
또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여러번 찍었는데도, 오늘 같은 이런 사진은 처음
찍혔다.
정말 신기하다.^^
* 어제도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이 이렇게 나오지 않았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천문학에 워낙 관심이 많아서인지 조명이 마치 별빛처럼 쏟아지는 사진이
퍽 마음에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