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만나지 말아야 할 여자 목록>
1. 페미니즘적 사고와 행동을 하는 여자
2. 여성시대, 쭉빵, 네이트판, 뉴빵, 82cook.. 이 중 한 가지 라도 하는
여자
3. 일베하는 여자
4. 더치페이 안 하는 여자
5. 군복무 가산점 반대하면서, 여성 대체복무(공익)도 반대하는 여자
6. 턱, 광대, 양악해서 얼굴 엑스레이 상 수술한 흔적 있는 여자
7. 성형한 여자(인생관도 속물 그 자체)
8. 마녀사냥 보면서 '곽정은' 칭찬하는 여자
9. 서른살 넘은 여자(산전수전 다 겪은 늙은 요괴)
10. 담배피면서 욕 달고사는 여자
만나면 인생 지옥행 ㅋㅋ
(오늘 본 한 여배우 인터뷰 기사에 실려있는 댓글 중 하나이다.
한데, 이 댓글에다가 다른 네티즌들이 또 이런 덧글을 달았다.)
000님
오늘도 동정은 눈물을 흘리며 타자질을 합니다..ㅋㅋㅋ
000님
위에 해당 안되는 여자 찾을라면 걍 외국여자 찾는게 낫겠네 ㅋㅋㅋㅋㅋㅋ
000님
너 같은 사이코패스 만날까 겁난다.
방금 우연히 읽은 이 댓글을 보고, 간만에 한참 동안 웃었다.
... 한데, 가만히 살펴보니 결코 웃을 일이 아니다.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다.
맨 위, 여성들을 비하하는 댓글을 단 네티즌의 <다른 댓글 보기>를 봤더니
수많은 기사에다가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위와 똑같은 댓글로 도배를 해놨다.
대체 여자에게 얼마나 한이 많고 피해의식이 있으면 이런 짓을 할까?...
한번은 재미로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기사 종류를 불문하고 똑같은 댓글을 달고, 또 한 기사에다가도 같은 댓글을
여러번 반복해서 달았다면, 이건 심리적으로 결코 정상적인 범위 안에 들어간다고
볼 수가 없다.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영혼이 병든 자들...
바로 가까운 곳에서 정상인들과 똑같이 살아가고 있는 사이코패스(Psychopath)나
소시오패스(Sociopath)를 우리는 주위에서 너무나 쉽게 볼 수 있다.
이들은 직업 불문, 학력 불문, 종교 불문, 성별 불, 장소 불문... 어디에든 있다.
지금은 오탁악세(五濁惡世)의 끝자락인지라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를 정상인과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댓글>이나 SNS를
살펴보는 것이다.
<다른 댓글 보기>나 SNS에서 떠든 것과 리트윗 한 것을 보면, 인간성과 가치관은 물론
심지어 인격과 성격, 성향까지 적나라하게 파악할 수 있다.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인지도 금방 판단 가능하다.
댓글이나 SNS에서 사용한 말들은 바로 그 사람의 얼굴이다.
댓글은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거울이다.
그래서 현명한 사람은 댓글이나 트위터, 카톡을 통해 자신의 밑천을 다 드러내놓는 일을
매우 조심스러워하고 또 저어해한다.
유명 인사들 중 신독(愼獨)한 사람들이 '댓글놀이'나 SNS를 전혀 안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런 성격장애자들의 가장 큰 특징은 항상 분노와 적개심이 들끓고 있다는 것이다.
또 늘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관심병이 있어 돌출 언행을 하고, 기고만장을 일삼는다.
이들은 불특정 다수에게 분노와 적개심을 가지고 있고, 또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분노와 증오심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 충동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분노가 쉽게 폭발하고, 이유없는 적개심을 드러내며,
함부로 다른 사람들을 공격한다.
일종의 <인간 폭탄>인 셈이다.
만일, 이들이 '정의나 진실 추구'라는 위장된 탈을 쓰고 분탕질을 일삼으면, 사회나
그들이 속한 조직은 아수라장이 된다.
정상적인 사람들과 뒤섞여서 똑같이 살아가고 있지만, 이 사회에 가장 해악을
끼치는 자들이 바로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이다.
한데...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하나 있다.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가 인격장애자, 성격장애자이기 때문에 사회나 조직에서
루저로 살아간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르다.
외국의 많은 학자가 연구해 통계를 낸 자료들을 살펴보면,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일수록 출세를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해 거짓말을 쉽게 하고, 죄책감이 없으며, 또 같은 종류의
인간들끼리 강력한 유대감과 연대감을 가지고 단합해서 강력한 권력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들은 '분노'와 '적개심'을 <일의 추진력>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에 대한 연구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상당히 발전해 있다.
이들을 연구하는 세계적인 학자들이 꽤 많다.
많은 논문을 지속적으로 활발히 발표하고 있고, 일부는 책으로 출간돼 전 세계에서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다.
오죽하면 이런 책들이 다 유행을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