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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성운(The Bubble Nebula)

아라홍련 2014. 10. 11. 00:46

 

 

 

        거대한 별에서 불어나온 바람이 이 성간(星間) 형체를 놀랄만큼 익숙한 모습으로 만들었다.

         NGC 7635이라고 등록된 이것은, 쉽게 '거품 성운((The Bubble Nebula)'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지름이 10광년인 이 거품은 섬세해 보이지만, 현재 파괴적인 과정을 겪고 있다는 증거다.

 

         거품 왼쪽 아래에는 뜨거운 O형 별(O Star)이 있다.

         태양보다 수십만 배 더 밝고, 45배 더 무겁다. 

         항성은 자신을 둘러싼 짙은 분자 구름 속으로 극심한 항성풍과 자외선을 내뿜어 백열하는

         가스 구조물을 날려보내고 있다.

         흥미로운 거품성운과 그 주변 구름 구조는 거만한 카시오페아 자리(Cassiopeia) 방향으로

         1만 1000 광년 떨어져 있다.

         이 멋진 우주 거품 사진은 이온화된 수소와 산소 원자가 내는 빛을 협대역(狹帶域) 자료로

         기록해 합친 것이다.

         이런 삼색 사진을 만들 때는, 수소와 산소는 보통 붉은색 푸른색으로 표시하고, 합쳐서

         녹색을 만든다.

                   ​

​         이 멋진 사진은 NASA APOD(오늘의 천체사진)에서 10월 2일 공개한 것이다.

         이 작품의 Image Credit & Copyright Bernard Michaud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