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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성운(The Butterfly Nebula from Hubble)

아라홍련 2014. 10. 10. 18:17

 

                * 장관이다!...       

 

 

 

             행성 지구 밤하늘의 밝은 성단(星團)과 성운(星雲)에게는 종종 꽃이나 곤충 이름이

                붙는다.

                물론 날개가 약 3광년에 달하는 NGC 6302로 불리는 '나비성운'도 예외는 아니다.

                이 행성상 성운의 중심별은 표면온도가 섭씨 25만도에 달하며, 자외선에서는

                이례적으로 뜨거워지며 밝게 빛나고 있다.

                하지만 화분받침 모양을 한 짙은 먼지 때문에 직접 볼 수는 없다.

                죽어가는 중심별의 성운을 담은 이 정밀한 클로즈 업 사진은, 지난 2009년 허블

                우주망원경의 광시야(廣視野) 카메라로 찍은 것이며 색깔을 보정했다.

                사진 가운데 이온화된 가스의 밝은 공동을 양단한 먼지 화분받침이 중심별을 감싸고

                있으며, 보기에 옆면을 거의 수직으로 보여주고 있다.

                뜨거운 별의 먼지 수의 속에서 수소 분자가 발견됐다.

                NGC 6302는 거미류 별자리 전갈자리 방향으로 4000광년 떨어져 있다.

 

                이 작품APOD 벽걸이 달력 (APOD Wall Calendar)인 <성운과 성단들(Nebulas

                and Star Clusters)>에 나오는 사진 중 하나이다.

                그만큼 예술적으로나 천문학적, 기술적으로 뛰어난 작품이다.  

                이 사진의 Image CreditNASA(미 항공우주국)와 ESA(유럽 우주국), Hubble

             SM4 ERO Team(허블 우주망원경 4번 째 수리계획 ERO팀)​이다.

                Reprocessing & Copyright 프란체스코 안토누치(Francesco Antonucci)이다.

                아름답고 환상적인 사진은 NASA APOD(오늘의 천체사진)에서 10월 1일,

                공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