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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성운(Rosette Nebula)의 중심부

아라홍련 2014. 3. 1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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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성운(薔薇星雲)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NGC 2237은 마치 꽃의 이미지를 떠올리는

        가스와 먼지 구름이다.

        불타오르는 수소 가스가 마치 기다란 줄기처럼 보이는 부분까지 포함된 이 사진은 한떨기

        장미와 같은 모습이다.

        장미성운은 약 5000광년 떨어진 외뿔소 자리에 있으며, 거대한 분자구름의 모서리에 장

        꽃잎으로 보인다.

        이 구조는 실제로는 새로운 별들이 탄생되는 곳이다.
        장미 꽃잎처럼 조합된 이 사랑스러운 장관은
뜨겁고 어린 별들이 모인 성단 중심으로부터

        발생한 강렬한 폭풍과 복사에 의해 조각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장미 성운의 중심부, 지름이 약 50광년에 달하는 빈 공간에 들어서 있는 NGC 2244로 등재된

        에너지가 넘치는 성단은 고작 수백만 년밖에 되지 않은 천체이다.

        그렇다면 장미성운의 중심부는 어떻게 생겼을까?...

 

         

 

 

​        장미성운의 중심부에는 성운을 밝게 비춰주는 산개성단(散開星團, open cluster)이 자리잡고  

        있다.
        NGC 2244의 별들은 고작 수백만년 전에 주위를 둘러싼 가스들로부터 만들어졌다. 

 

        이 사진은 지난 1월, 황(짙은 빨강), 수소(초록), 산소(파랑)의 특정 색체를 인식할 수 있는

        다중노출을 통해 촬영된 것이며, 이 거대한 천체의 중심부에 대한 세밀한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고온의 입자폭풍이 성단의 별들로부터 쏟아져나오면서 이미 복잡한 쇼를 연출하고 있는

        가스와 먼지 필라멘트의 모습에 일조를 하고 있으며, 동시에 성단의 중심에서 천천히 몰아내고

        있다

        장미성운의 중심폭은 약 50광년이며, 4,500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외뿔소 자리 방향에서 쌍안경으로도 찾아볼 수 있다.

        이 사진은 NASAAPOD(오늘의 천체사진)에서 3월 11일(현지시간), 공개한 것이다.   ​
        Image Credit & CopyrightDon Goldman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