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旣暮而猶烟霞絢爛, 歲將晩而更橙橘芳馨
故末路晩年, 君子更宜精神百倍
<채근담(菜根譚) 全集 199>
하루해가 저물어도
노을은 오히려 더 아름답고,
한 해가 곧 저물려 해도
귤 향기가 더 향기롭다.
한 생애의 말로인 만년은
군자로서 백배로 정신을 가다음을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