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억짜리 크리스마스 화환(花環)
이 크리스마스 화환은 무려 50억 짜리이다.
영국의 보석회사 <77 Diamands>가 만든 것으로, 화환 사이사이에 40개의 루비와
다이아몬드로 장식했다.
현지 가격으로는 미화 485만 달러!
한화로 약 50억원 이상을 호가한다.
성탄절을 축하하며, 특이하고 멋진 화환을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으로
특별히 선택한 선물이다.
12월 25일은 예수의 탄생일이 아니다.
궁금한 사람은 앞서 블로그에 올린 글 <동지... 양의 기운이 움트기 시작하다.>를
읽어보면, 기록에 의거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다.
그러나...
12월 25일이 예수 탄생일이 아니라고 해서 무엇이 달라지겠는가?
예수의 탄생 자체가 인류에겐 위대한 일이고, 축복 그 자체이다.
예수는 조물주인 하늘의 주인이 인간의 타락과 오만, 망종을 깨닫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한 오랜 계획하에, 예언으로 전해 내려오다가 인류 구원을 위해 지구로 내려보낸
실로 위대한 성인(聖人)이다.
예수의 존재 자체는 신화(神話)가 아니다.
서양 역사서에 당당히 기록돼 있다.
다만 예수의 탄생일을 3세기 경, 12월 25일로 기념하기 시작하면서 신화처럼 만들어진
부분이 있다.
예수의 존재는 신화가 아니라 실화(實話)이다.
인간이 하늘의 이런 깊은 뜻을 깨닫지 못하고, 피조물의 오만과 타락이 예수를 어떻게
대접하고 끝내 어떻게 했는지를 한번 기억해 보라!
크리스마스는 오히려 경건하게 보내며, 하늘의 뜻과 예수의 성스러운 삶을 생각해봐야
하는 뜻깊은 날이다.
예수의 탄생 이후 2000년이 훨씬 지나 유구(悠久)한 세월이 흘렀다.
그 시대와 지금, 무엇이 달라졌을까?...
달라진 게 과연 있기나 한 것일까?...
정치와 윤리, 도덕을 비롯해 세상의 모든 것이 타락의 정점에 다가 있는 지금...
크리스마스는 결코 흥청망청 놀고 즐기는 날이 아니다.
예수의 탄생에 대한 하늘의 뜻을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보고,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게 하늘의 뜻에 맞게 사는 것인지, 자신의 숙제는 무엇인지 진실로
심오하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어야 하는 날이다.
모쪼록 보람있고 뜻깊은 성탄절이 되기를....!
MERRY CHRISTMAS!
김시연 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