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풍차 위의 러브조이 혜성(Comet Lovejoy Over a Windmill)

아라홍련 2013. 12. 12. 23:18

 

 

 

       불과 3개월 전인 9월에 발견된 러브조이 혜성(Comet Lovejoy)...

       거대한 초록빛 코마와 아름다운 질감을 보이는 이온 꼬리가 특색을 이루고 있는 러브조이

       혜성은 인상적인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는 혜성(彗星)이다. 

       현재 아이손 혜성(Comet ISON)의 예상치 못한 라이벌이기도 하다.  
              

       위의 사진은 프랑스 남부, 생 미셸 천문대(Saint-Michel-l'Observatoire)의 풍차 위를 지나는

       러브조이 혜성(C/2013 R1)을 6초간의 노출로 촬영한 것이다.

       앞쪽으로는 짙은 보랏빛 라벤더 숲이 펼쳐져 있다. 

 

       러브조이 혜성은 비록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희미해지며 해뜨기 전의 하늘에서 고도를

       높여가겠지만 북반구의 관측자에게는 12월의 상당 기간동안, 그리고 밤의 상당 시간동안

       사진을 촬영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러브조이 혜성은 쌍안경만 가지고도 최상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혜성은 약 7천년 전 태양계 내 행성계를 방문한 적이 있으며, 이 때 인간은 이제 막

       바퀴를 발명했을 때였다.

 

      이 사진의 촬영자 Jens Hackmann 이다.

      이 아름다운 사진은 NASA(美 항공우주국)의 APOD(오늘의 천체사진)에, 12월 9일 공개됐다.


 

                                             <러브조이 혜성(Comet Lovej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