居卑而後知登高之爲危, 處晦而後知向明之太露
守靜而後知好動之過勞, 養黙而後知多言之爲躁
<채근담(菜根譚)>
낮은 곳에 살아본 뒤에야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이 위태로운 줄을 알게 되고,
어두운 곳에 있어 보아야
밝은 곳으로 향하는 것이 눈부심을 알게 된다.
또 고요함을 지켜 살아본 뒤에야
움직임을 좋아하는 것이 수고로움을 알게 되고,
말 없음을 겪어 보아야
말 많음이 시끄러운 것임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