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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털 성운(Fox Fur Nebula)

아라홍련 2013. 11. 29. 23:12

 

 

 

        

         세상에나!...

         정말 여우가 털을 휘날리며 하늘을 날고 있는 형상이다.

         이런 멋진 광경을 과연 상상이나 해봤는가?

 

         이 '우주의 야수'는 뜨겁고 젊은 별들이 쏟아내는 고에너지의 빛과, 폭풍의 상호작용으로

         생성된 우주먼지와 가스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 성운(星雲)은 그 모양과 눈으로 느껴지는 재질, 그리고 색깔을 더해 '여우털

       (Fox Fur Nebula)'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사진 왼쪽의 푸른 빛은 촬영된 영역의 왼쪽 바로 너머에 위치하고 있는 밝은 별 S Mon 으로

         부터 발생한 빛이 먼지에 반사되면서 나타나는 것이다.

         분홍빛과 갈색빛이 얼룩덜룩하게 섞여 나타나는 지역은 우주먼지와 전리수소 가스로부터

         복사된 붉은 빛이 섞여 나타나는 것이다.

         S Mon은 젊은 산개성단(散開星團)인 NGC 2264를 구성하는 별이다.

         '외뿔소 자리' 방향으로 2,500광년 떨어져 있으며  원뿔 성운(Cone Nebula)의 바로 위에 있다.

 

         NASAAPOD(오늘의 천체사진)에 선정됐던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