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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투스 구름(Mammatus Clouds)

아라홍련 2013. 10. 19. 01:07

 

   

 

 

         일반적인 구름은 바닥이 평평하다.

         그러나 수분이 들어찬 뜨거운 공기는 상승하다가 식으면서 특정 온도에서 물방울로

         뭉쳐진다. 

         이러한 현상은 일반적으로 특정 고도에 대응되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 물방울들이 커지면 불투명한 구름이 형성된다. 

 

         그러나 어떤 특정 조건하에서 구름은 물방울이나 얼음을 담고 있는 주머니처럼 발달하게

         되고, 이 구름 주머니가 증발할 때, 물방울과 얼음을 대기로 쏟아내기도 한다.    

         이러한 주머니들은 푹풍우 근처의 심각한 기류변화가 발생하는 곳에서 생겨나곤 한다. 

         그 결과 발생하는 맘마투스 구름(Mammatus Clouds)은 측면에 태양빛을 받게 될 경우,

         특별히 드라마틱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 맘마투스 구름은 2011년 여름 캐나다 서부 서스캐처원(Saskatchewan)의 레지나(Regina)

         상공에서 발생한 것을 촬영한 것이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2012년 10월, NASA APOD에 선정됐다.

         이 멋진 사진을 촬영한 사람은 Craig Lindsay,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곳은 Widipedia이다.

  

 

          <* 다른 Mammatus Clouds 사진들>

           

                      

                       

                       

                         

 

 

            <주황빛 Mammatus Clouds 사진> 

                                  

       

                           

                         

        

 

               

            2013년 7월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나왔던 사진이다.

            7월 22일 밤, 미국 미시간주(州) 아이언 마운틴 상공에 주황빛의 신비한 구름이 떠

            지역 주민을 놀라게 했다.

            이를 촬영한 지역 주민 조 노타지는 “아무나 이 구름을 좀 설명해달라”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고, 또 다른 주민 제이슨 아슬린은 이를 동영상으로 찍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기상학자 제프 래스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구름의 정체는 유방구름

            (Mammatus)이라고 설명했다. 
            유방구름은 운저가 아래로 쳐져 유방 모양을 한 구름으로 주로 적운, 고적운, 층적운,

            적란운 등에서 나타나지만 국내에서는 가장 보기 어려운 구름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구름은 내부의 수증기가 버티지 못하고 풍선처럼 부풀어 내려온 현상이므로,

            곧 소나기나 뇌우, 심지어 토네이도 같은 기상 현상이 나타날 징조로도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