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가 10일 째...
오늘로 이번 여름휴가는 끝이다.
나 스스로에게 일주일간 휴가를 주었는데, 염천(炎天)에 달리 할 일이 없어
연이어 주말까지 쉬기로 했다.
10일 동안 단 한번도 외출 안 하고, 전화 사용 안하고, 오로지 노동과 독서에만
집중했다.
10일간 외출하지 않은 건, 이번에 기록을 세웠다.^^
다시 읽고싶거나, 전에 읽다가 다 읽지 못했던 책들은 꺼내서 마저 읽고...
평소에 관심 있던 책들은 새로 사서 읽고...
관심 있던 책은 아니었지만, 신뢰할 수 있는 서평 전문 스타 블로거가 극찬한
에세이는 궁금해서 구입해 읽어보았다.
책은 집중해서 거의 하루에 한 권 정도씩 읽었다.
휴가기간 동안 다른 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로지 노동 이외에는 책에만 심취했다.
읽는 책을 보면 작가의 성향이 보인다.
김시연 작가는 평소 이런 책들에 관심이 있고 또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