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영국의 야생동물 사진작가 크리스토퍼 스완(Christopher Swann)이 찍은 유명한
작품 '돌고래와 고등어떼' 이다.
돌고래들이 무리를 지어 고등어들을 몰아넣고 공격하는 모습이다.
바로 앞에서 소개한 '고래와 약육강식'에선 돌고래가 범고래 앞에서 마치 장난감 같았는데,
고등어 앞에서는 거의 제왕처럼 보인다.
그나저나 돌고래의 공격을 피해 흐트러지지 않고 몰려다니는 고등어들의 단합력도 정말
대단하다.^^
아울러 이 사진을 찍은 '크리스토퍼 스완'의 인내심과 촬영기술, 용기 또한 감탄스럽다.
'크리스토퍼 스완'처럼 해양생물들을 전문으로 사진 찍을 경우, 엄청난 인내력과 극기력은
물론, 첨단의 촬영장비와 해양장비, 절등한 스쿠버 다이빙의 능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위험에 대응하는 대처능력과 함께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가 필수적이다.
그동안 블로그에서 세계 정상의 사진작가들을 소개하며 언급했듯, 세계적인 사진작가들은
전문적으로 집중해서 사진을 찍는 분야가 각기 다르다.
꽃이나 식물만 사진 찍는 작가, 야생동물만 전문으로 찍는 작가, 천체사진만 전문으로 찍는
작가, 빙하만 전문으로 찍는 작가, 아기들만 사진 찍는 작가, 여자들만 사진 찍는 작가,
누드만 찍는 작가, 인물사진만 찍는 작가, 협곡 사진만 찍는 작가, 계곡 사진을 찍는 작가,
탐사 보도사진만 찍는 작가, 시사 사진만 찍는 작가, 도시의 아름다움을 찍는 작가 등등...
한마디로 전문 분야가 각양각색이다.
또 사진을 찍을 때 각 나라별로 선호하는 국가도 다르다.
그러나 공통점은, 세계 정상의 사진작가들은 모두 '목숨을 걸고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다.
그들 때문에 우리는 직접 눈으로 볼 수 없는 세계의 아름다움을, 마치 마주 바라보고 있는
것처럼 감상할 수가 있다.
인간사와 별반 다를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