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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god! 국제우주정거장(ISS)...

아라홍련 2013. 6. 21. 17:18

 

         

              

 

 

              Surprise!

              놀랍지 않은가?...

              영화 스타트렉에 나오는 우주선이 달 옆을 지나는 사진이 잡혔다.

              이 사진은 며칠 전, 루마니아의 우주사진 작가 '막시밀리안 테오드레스큐'가 

              새로 구입한 반사 망원경의 일종의 '맥수토프 망원경(150mm f/12 Maksutov

              telescope)'을 테스트 하기 위해 달 사진을 찍었다가 우연히 달 옆을 지나가는

              한 비행물체를 포착했다.

              한데, 이 비행물체가 놀랍게도 영화 스타트렉 속 주인공들이 타고 다니던

              우주선인 엔터프라이즈(Enterprise)와 거의 똑같다.

              사진작가가 얼마나 놀랬을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그렇다면 이 비행물체는 무엇으로 밝혀졌을까?...

              이 익숙한 비행물체의 정체는 바로 국제우주정거장(ISS)이다.

              때마침 루마니아 상공 위를 지나는 지나는 ISS를 운좋게 우주사진 작가가

              촬영하는 행운을 거머쥐게 된 것이다.

              이 희귀한 사진을 찍은 우주사진 전문 작가의 충격도 크다. 

              '테오도로스큐'는 "달 덕분에 우연히 뚜렷하게 보이는 ISS를 촬영하는 행운을

              얻었다."면서 "촬영된 모양이 영화 속 엔터프라이즈(Enterprise)호와 너무

              닮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영화 속 우주선을 보고 과학자들이 정말 거의 똑같은 우주정거장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쯤되면 영화 제작자들의 과학적 상상능력이 과학을 초월한다고도 

              볼 수 있다.

              1988년 발사돼 지금도 건설 중인 ISS는, 지금도 지구에서 330~410km를 유지하며 

              시속 27,740km의 속도로 하루에 지구를 약 15.78회 공전 중이다.

              우주를 정복하겠다는 지구인의 과학적 열망이 이미 상상의 세계를 뛰어넘어

              실행되고 있는 중이다. 

               

              그럼 내친 김에 스타트렉(Star Trek)을 한번 기억의 창고에서 끄집어 내 볼까?

              스타트랙에 나오는 우주선의 변천사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최초의 워프 우주선인 엔터프라이즈 NX-01의 선원들이 은하계를 모험하는

              스타트렉 엔터프라이즈는 5번째 스타트렉 TV 드라마 시리즈이다.

              2001년에서 2005년 사이에 방송되었다.
              
스타트렉은 처음 시리즈가 시작된 지 무려 47년이나 지났다.

              그만큼 여러 대의 USS 엔터프라이즈호(시리즈 속 우주선 이름)가 등장했었다. 
              스타트랙 속에 등장하는 함선은 USS 엔터프라이즈 NCC-1701로 2245년부터 제임스

              커크 선장이 이끌고 있다.

              2011년에 미국에서 출간된 '스타트렉:U.S.S 엔프라이즈:하인즈 매뉴얼'에 따르면

              엔터프라이즈호의 디자인은 미국 감독인 매트 제프리스가 항공기 전기스토브

              부터 영감을 받은 것이다. 


 

▲   스타트렉의 상징이 된 엔터프라이즈호의 위용.


  이 우주선은 디플렉터 실드를 통해 자신을 보호하고, 광자 어뢰, 페이저 등의 무기를

  장착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호는 워프 드라이브를 사용해 다른 시공간으로 이동한다.

 

 

▲  엔터프라이즈호는 워프 드라이브를 이용해 다른 시공간으로 이동한다.


NBC가 스타트렉의 TV 방영을 취소했으나 3년 뒤인 1960년대 후반 컬트의 고전이 됐다.

1979년에 파라마운트 영화사는 스타트렉을 영화로 데뷔시켰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이 엔터프라이즈호는 1986년 개봉된 '스타트렉3:스포크를 찾아서

(Star Trek III: The Search for Spock)'에서 파괴된다.

 

 

▲  엔터프라이즈호는 1986년 개봉된 영화에서 파괴되는 것으로 나온다. 

 

스타트렉4 : 귀환의 항로(Star Trek IV: The Voyage Home)에서 새로운 USS 엔터프라이즈호가

등장하게 된다. 정식명칭은 NCC-1701-A로 영화 속에서는 2286년부터 전 엔터프라이즈호를

대체하는 것으로 나온다.

 

 

▲  스타트렉4 : 귀환의 항로 중에서...  


 1987년부터 TV시리즈로 방영된 '스타트렉:차세대(Star Trek: The Next Generation)'

 등장한 새로운 엔터프라이즈호 디자인. 설정상 2363년부터 항해를 시작했다.

 

 

▲  스타트렉 넥스트제너레이션


 USS 엔터프라이즈 NCC-1701-B의 모습. 2293에 제작됐으며, 시리즈에서 첫 비행 중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던 제임스 커크 선장의 구조요청을 받게 된다.

 

 


  엔터프라이즈 NCC-1701-E. 이는 스타트렉 퍼스트 콘택트(Star Trek: First Contact)에

  등장했다.

 

 


     조나단 아처 선장이 지휘하는 엔터프라이즈 NX-01.

     스타트렉 시리즈의 초기 우주선으로 2001년에 TV시리즈로 시작했던 '스타트렉:

     엔터프라이즈' 등장했다.

     이 시리즈는 4년 동안 계속됐다.  NCC-1701-J로도 불린다.


               영화 스타트렉 다크니스에 등장하는 엔터프라이즈호의 모습들.

 

           

 

 

 

 

 

 

 

  운좋게 우주국제정거장을 사진 찍은 루마니아의 우주사진 작가 '테오도레스큐'...

  루마니아 상공에서 스타트랙에 나오는 우주선 엔터프라이즈호와 똑같은 우주선이

  비행하는 것을 보고 얼마나 깜짝 놀랬을지 이제 이해가 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