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 속 장소와 동선을 확인하기 위해 급히 취재를 다녀왔다...
<조계사 말사인 옥천암(玉泉庵)의 백불(白佛)로 유명한 마애불(磨崖佛) 앞에서...
정확한 명칭은 홍은동보도각마애보살좌상(弘恩洞普渡閣磨崖菩薩坐像)이다.
서울시 유형문화재 17호이다.>
<옥천암 마애불. 오른쪽에 보이는 옥천암은 1868년 정관법사(淨觀法師)가 관음전(觀音殿)을
건립했다. 높이 10m의 바위 남쪽 면에 5m 크기로 새겨진 관음보살상은 흰 칠을 하고 지붕을
씌워 보도각 백불(普渡閣 白佛)로 불리운다. 머리에 관모을 쓰고 있는 게 특징이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할 때, 고려 때 만들어진 이 마애불에 와서 기도한 것으로 기록에
남아있다. 직접 가까이서 보니 이 관음보살상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불상(佛像)
이었다.>
<석파정(石坡亭) 안 동산. 꽃이 너무 예뻐서 찰칵 한 장...>
<석파정 옆의 예사롭지 않은 노송(老松). 가지들이 마치 용이 승천하는 모습이다.>
<석파정 별채인 누대(樓臺) 앞. 관람객들이 나를 석파정 주인 같다고 덕담을 해서 흐뭇...^^>
<석파정 내 청나라 풍의 정자인 망원정(望遠亭).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멀리 바라보는 곳'이란 뜻이다.>
<옆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석파정(石坡亭)>
<석파정(石坡亭)은 조경이 잘 돼 있어 궁궐 다음으로 절경이다. 조선시대엔 한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손꼽혔다. 흥선대원군이 오매불망 탐냈을 만하다.>
<석파정(石坡亭)으로 들어가는 입구>
<석파정(石坡亭) 내 탑(塔). 신라 때 탑이라고 하는데 분명하지가 않다.>
<석파정 내 암각, 소수운렴암(巢水雲簾菴). '물을 품고, 구름으로 발을 치는 집'이란 뜻이다.
권상하(權尙夏, 1641-1721)의 글씨이다.>
<오롯이 세월의 흔적이 드러나 보이며 위용을 자랑하는 노송(老松). 가지마다 龍이
승천하는 모습이다. 서울시 지정보호수로 지정돼 철저히 관리받고 있다.>
<옛날에는 석파정을 '삼계동(三溪洞) 정자'라고 불렀다. 흥선대원군이 이곳을
김흥근으로부터 뺏은 다음, 주위에 바위가 많다고 하여 자신의 號를 석파(石坡)
라고 정하고, 그때부터 이곳을 석파정(石坡亭)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석파정(石坡亭)의 정자 망원정(望遠亭). 청나라에 유행하던 정자를 본따 만들어 이색적이다.>
<석파정 뜰에서 보이는 인왕산 너럭바위. 대단한 위용이다.>
<홍지문 탕춘대성(蕩春臺城). 창의문(자하문) 밖에 있다. 조선시대에는
복숭아밭, 자두밭 등 온갖 과실나무가 즐비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