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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문의 정체는...?

아라홍련 2013. 5. 19. 05:13

 

 

“사랑을 잃었을 때, ...

                                              <모 인터넷 신문 대문에 1년 째 걸려 있는

                                                이몽(異夢) 사진.  대기록이다.> 

 

 

2012년 05월 22일 (화) 09:15
“사랑을 잃었을 때, 조선의 왕도 죽었다”

150년 만에 되살려낸 “인간 철종”의 드라마틱한 역사

 

 

“김시연”의 장편역사소설(전 2권) “이몽”은 강화도령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비운의 왕 철종을 150년만에 재조명한 소설이다.

권문세도가들이 장악하고 있던 조선 후기 신권사회에서 성군이 되길 원했으나 허수아비 왕으로 스러질 수밖에 없었던 철종.

이 작품은 왕 으로서가 아닌 인간 이원범(철종)의 숨겨진 삶과 비극적 사랑을 통해 철종을 인간으로서 재조명 했다.

작가가 6년간 온전히 집필에만 몰두하여 완성한 “이몽”은 철종에 관한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는 것뿐만 아니라, 사옹원과 내시, 왕실의식, 풍속 등 그동안 소설과 드라마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우리 전통 의례들을 제대로 그려냈다는 점에서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특히, 장편소설 “이몽”은 임용환, 김인호 등 권위 있는 역사학자들이 각 분야별로 작품의 감수를 마쳤으며, “철저한 고증과 개연성을 확보한 우리역사의 신선한 재해석” 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 조선시대에 사용하던 아름다운 순우리말을 새롭게 발굴해 스토리에 적절히 구현해 냄으로서 전문가들로부터 “아름답고 다양한 순우리말을 자연스럽게 소설 속에 녹여 낸 결정체”라는 평가를 얻었다.<장은미 기자>

 

 

 

5월 22일, 수요일이면 대기록을 달성한다. 

    벌써 일 년째 모 인터넷 신문 대문에 이몽(異夢)의 사진이 걸려 있다.

    광고도 아니고, 이몽을 소개하는 기사이다.

    돈 주고 광고를 해도 몇 일뿐이다.

    한데, 이건 광고가 아니다.

    신문사에서 이몽의 사진을 인터넷 신문 대문에 걸어놓고 자발적으로

    홍보를 해준지 벌써 일 년이 다 돼 간다.

    이 신문은 인터넷 신문만 운영하는 언론사가 아니다.

    일반 종이 신문도 매일 만드는 지방의 한 언론사이다.

    그럼에도 이몽을 벌써 일 년째 인터넷 신문 대문에 걸어놓고 있다.

    이게 과연 가능한 일인가?...

    난 저 회사를 가본 적도 없고, 대표 얼굴도 본 적이 없다.

    책을 출간한 후, 저 곳을 한 번도 간 적이 없다.

    이 기이한 현상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유는 모른다.

    이몽의 가치를 잘 알고, 이몽의 작품성을 인정하고, 이몽을 사랑한다는

    의미가 아닐런지...!?      

 

    이 정도 되면 이몽의 열혈독자라고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일 년...

    이몽이 출간된 지 꼭 일 년이 됐다.

    일 년이면 얼마나 긴 세월인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는가.

    한데, 저 인터넷 신문 대문에 이몽의 사진이 일 년이나 걸려 있었다는 건

    기록이다.

    그야말로 대기록이다.

    어쩌면 세계기록일지도...!

    신기하고, surprise 하고, 그 정성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눈으로 보면서도 믿기지 않는 현상이다.

    

    나는 다른 작가들과 달리, 책을 출간한 후 일 년 동안 두 개의 기록을 달성했다.

    하나는, 외국에 살고 있는 이몽(異夢)을 사랑하는 열렬하고 충성된 독자들이

    매일 빠짐없이 블로그에 출석도장을 찍듯, 같은 시간에 블로그를 방문해서

    작가를 격려하고 성원한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한 언론사에서 인터넷 신문 대문에 이몽의 사진을 일 년째 걸어놓고

    자발적으로 책을 홍보해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기록은 누구도 깨기 힘들 것이다.

    ... 이런 생각을 하면, 이몽을 쓴 작가로서 긍지와 용기를 가질 충분한 이유가

    된다는 생각이 든다.

    

    5월 22일, 이 신문을 공개하겠다.   

        

    

        *  이 글은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