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월 3일. 오후 2시 24분에 다음(Daum) 블로그 방문자 수가 5,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스크랩이 아닌, 제가 쓴 글을 본격적으로 올리기 시작한 지 4개월 만의 일입니다.
댓글과 공감, 스크랩, 인쇄, 엮인 글, 복사, 보내기 등 모든 게 엄격히 금지돼 있음에도
워낙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짧은 기간에 엄청난 방문객 숫자를 기록했어요.
제 블로그에 들어오는 분들은 오로지 제 글을 읽기 위해서 들어오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더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동안 제 블로그를 사랑하고 아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새벽 3시부터 블로그를 방문하는 외국에 계신 독자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당신의 사랑과 정성이 아니었다면, 제가 매일 이렇게 많은 글을 올리지는
못했을 거예요.
당신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그동안 열심히 글을 썼습니다.
때로는 너무 힘들어 블로그를 시작한걸 후회하는 마음도 간혹 생기긴 했지만,
대부분은 보람있고 기쁜 시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 사랑해주셔서 사명감을 훨씬 더 많이 느꼈습니다.
비록 블로그에서 만나는 인간관계이지만, 그 속에 소중한 인연의 씨앗들이
숨어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김시연 작가를 사랑해 준 것처럼, 앞으로 더욱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방문자 수 5,000명이 넘어선 기념으로 하루에 3개나 한꺼번에 글을 올리는
진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위에 있는 과일들... 당신께 제 소중한 마음을 담아 고마움의 표시로 드리는 거예요.
고맙고 또 많이 감사합니다.
김시연 작가
P:S
외국에 계신 독자분들...
혹시 한국에 들어오시면 꼭 저한테 연락주세요.
소설 이몽(異夢)의 장소인 창덕궁 함께 구경하면서 설명해주고,
맛있는 비빔밥도 사드릴게요.
꼭 약속합니다.
창덕궁과 이몽을 연관시킨 설명을 들으면 의미있는 시간이 될거예요.
좋은 추억 만들어 드릴게요.
연락은 쪽지로 하면 됩니다.
은행나무 출판사에 연락처를 물어봐도 되고요.
한국에 나오시면 꼭 연락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