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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몽, SBS 뉴스 신간 소개

아라홍련 2012. 9. 7. 02:38

[FunFun 문화현장] 신간 '정치질서의 기원'

 

<앵커>

문화현장, 월요일은 새로나온 책을 소개해드립니다.

홍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주의는 약화되고, 강력한 정부는 없는 현실 정치.

원인을 살펴보기 위해 인간의 출현부터 프랑스 대혁명, 미국 독립혁명 직전까지를 되새겨 봤습니다.

세계적 석학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자유민주주의가 성공하려면 강력하고 통일된 국가와, 국가에 책임을 요구할 수 있는 사회가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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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적이면서도 냉철한 에세이를 선보여 왔던 재일 조선인 2세 서경식 교수의 신작입니다.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재일 조선인이 경계인으로 내몰린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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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굴 제국 황제로 타지마할을 설계한 샤자한, 르네상스 건축의 아버지 브루넬레스코.

단순한 건축가의 의미를 넘어 공학자로 예술가로, 군주로서 이름을 남긴 40인을 중심으로 현대 건축사를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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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절경을 묘사한 편지에 붉게 물든 단풍가지를 꺾어 친구에게 보낸 것은 같이 가지 못한 친구에 대한 아쉬움의 표현이었습니다.

옛사람들의 풍류가 묻어나는 한시를 계절별로 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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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령으로 알려진 비운의 왕 철종을 재조명한 소설입니다.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축으로 강제로 왕이 된 철종과 아들을 왕으로 만들기 위해 절치부심하는 흥선군의 꿈과 야망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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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한 가정에서 태어나 좌충우돌하던 학창 시절부터, 우주선 귀환 때 사고 경험까지.

호기심과 욕심 많은 최초 우주인, 이소연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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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내에서 부정을 요구받았을 때 자신을 지켜줄 수 있는 건 정직 밖에 없다.

회사도 직장 상사도 지켜주지 않는 개인의 윤리적 생존법을 제시합니다.    

최종편집 : 2012-08-27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