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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월(August)

아라홍련 2020. 8. 4. 17:40

 

* 202년 8월은 경자년 신월(申月)이다.

일년 중 가장 더울 때이자 여름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이다.

또 8월은 오르는 길을 멈추고, 한 번쯤 돌아가는 길을 생각하게 만드는

때이다.

8월엔 24절기 중 13번 째 절기인 입추(立秋)가 7일, 14번 째 절기이자

'모기도 처서가 되면 입이 삐둘어진다'는 속담이 있는 처서(處暑)가

23일에 들어있다.

또 삼복(三伏) 중 마지막 무더위인 말복(末伏)이 15일에 들어있다.

여러 번 언급한 바 있지만, 삼복은 24절기가 아니다.

지금은 가장 폭염이 심한 삼복지간(三伏之間)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이 시기가 얼마나 무더운지 예로부터 '입술에 붙은 가벼운 밥알도 무겁게

느껴진다'는 속담이 전해 내려온다.

복날을 나타내는 복() 자는 '엎드린다'는 뜻이다.

이 때 더위의 기세가 얼마나 거센지 서늘한 금기(金氣)가 여름의 무더운

화기(火氣)를 두려워하여 세 번이나(三伏) 엎드려야 비로소 무더위가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을 맞게 된다고 해서 '삼복'이란 말이 유래됐다.

전통적 음력 명절(7월 7일)인 칠석(七夕)은 25일에 들어있다.

8월의 영어 이름 어거스트(August)는 줄리어스 시저의 후계자이자

조카인 옥타비아누스(Gaius Julius Caesar Octavianus)가 로마의

초대 황제가 되었을 때, 그에게 붙여준 외경(畏敬)을 뜻하는 존칭인

어거스투스(Augustus)에서 유래했다.

본래 8월은 1년을 10개월로 나눈 로마 달력에서는 6번 째 달을 뜻하는

섹스틸리스​(Sextilis)로 불렸다.

​라틴어인 섹스틸리스(Sextilis)는 '여섯째'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1년을 12개월로 개정해 시저의 달력을 완성한 어거스투스

(Augustus Caesar) 황제를 기념하기 위해 BC 8년에 'August'

바꾸었다. ​

그렇다면 문자가 없던 인디언들은 8월을 어떻게 불렀을까?... ​

* 옥수수가 은빛 물결을 이루는 달 (퐁카 )

* 다른 모든 것을 잊게 하는 달 (쇼니 )

* 기러기가 깃털을 가는 달 (수우 ​族, 북부 아라파호 )

* 버찌가 검어지는 달 (아시니보인 )

* 열매를 따서 말리는 달 (체로키 )

* 새끼오리가 날기 시작하는 달 (크리 )

* 모두 다 익어가는 달 (크리크)

* 즐거움이 넘치는 달 (호피 )

* 입사귀가 벌써 생기를 잃는 달 (카이오와 )

* 기분 좋은 달 (모호크 )

* 많이 거두는 달 (무스코키 )

* 엄지손가락 달, 산딸기 말리는 달 (클라마트 )

* 깃털이 흩날리는 달 (파사마쿼디 )

인디언의 진솔한 표현법은 언제 들어도 입가에 절로 미소를 머금게 만든다. ​

인류는 지금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한마디로 고난(苦難)의 시기이다.

바이러스의 공격과 자연재해로 지구와 인류는 지금 위기를 맞고 있다.

2019년 11월 6일, 전 세계 과학자 15,300여 명은 한 목소리로 '기후 비상

사태'를 선언했다.

미국 오리건 주립대 '윌리엄 리플'교수를 주축으로 한 전 세계 과학자들은

6일 국제학술지 <바이오 사이언스(Bio Science)>에 게재한 선언문을

통해 "지구가 분명하고 의문의 여지가 없이(clearly and unequivocally) 기후

위기에 직면했다는 점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1979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첫 <기후 관련 콘퍼런스>가 개최된 지 40주년을

맞아 게재된 이 논평에는 184개국 총 15,300명의 과학자가 지지 서명했었다.

과학자들은 선언문에서 "지구적인 대전환 없이는 기후 위기로 인해 엄청난

피해가 예상된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최근 이상기온 때문에 시베리아의 영구 동토층(凍土層)이 녹아내리고

있음이 밝혀졌다.

또 시베리아에서 산불이 계속 일어나고 폭염에 시달리는 건 지구 온난화와

연관 있음이 연구 결과 확인됐다.

선진국들이 계속 원자력 발전소를 짓고 있는 것은 경제적인 이유 말고도

바로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자구책이기도 하다.

한데, 우리나라만 이상하게 원전 가동을 중지시키는 등 전 세계적인 행보와

역행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중국의 생화학 무기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최근 미국으로 망명한 <홍콩의대 공중보건대학원>의 교수 '옌리멍' 박사는

미국 한 뉴스의 인터뷰에서 "코로나바이러스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실험실

에서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라며 "박쥐에서 분리한 바이러스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었다"고 폭로했다.

2018년 저장성(절강성) 앞바다에 있는 저우산 섬에 서식하는 박쥐에서

채취한 '저우산 사스(SARS) 바이러스'를 동물 실험을 거쳐 사람에게도

전염되도록 만든 변종 바이러스가 바로 '코로나19'라는 것이다.

바로 이런 기원 때문에 코로나19가 인류에게 큰 위헙이 되고 있는 것이다.

'옌리멍' 박사는 세계 최초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연구한 과학자이다.

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연구해온 세계적인 면역학 박사이다.

 

그럼에도 중국은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가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것이며,

중국은 아무 연관이 없다고 계속 거짓말을 해왔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바이러스를 미국이 중국에 퍼뜨렸다고 전세계를 향해

거짓말을 했다.

천인공노(天人共怒) 할 일이다.

중국이 현재 전 세계의 미움을 받으며 공공의 적()이 된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지금은 말세(末世)이다.

인간이 바이러스의 공격과 자연재해, 이상기후로 인해 도태되는 과정을

겪고 있는 중이다.

적자생존의 법칙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은 도태되고 있다.

이런 혼탁한 시대에는 자중자애(自重自愛), 은인자중(隱忍自重)하며

매사 조심스럽게 살아가야만 한다.

혼돈(混沌)이 극에 달한 시대에 살면서 쾌락을 극단적으로 추구하거나

침혹(沈惑)하면 뒤끝이 안 좋다.

맛집, 음주, 섹스, 사치, 불륜, 탐욕, 교만, 오만, 태만, 사악한 행동에 끌려

탐닉하거나 이를 끝까지 추구하면 영혼이 피폐해지고 인간답게 살아가기

힘들게 된다.

도태(淘汰)되기 쉽다.

영적인 발전은 더더욱 요원해진다.

그래서 무엇이든 적당한 게 좋다.

특히 쾌락은 끝까지 추구해서는 안된다.

끝장을 보려고 하면 안된다.

항상 적당한 선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바로 '지()'의 미학, 그침의 미학, 절제(節制)의 미덕이다. ​

특히 악한 곳에 마음을 두지 말고, 악한 일에는 기웃거리지도 말며,

악한 일에는 가담하지 않도록 항상 스스로를 경계해야 한다.

또 이득을 취하기 위해 옳지 않은 일에 가담하거나 패거리 지어서

돌아다니면 훗날 반드시 대가를 치루게 돼있다.

죄()는 반드시 주인을 찾는다!

이는 우주의 질서이자 사바세계(娑婆世界)의 규칙이다. ​

​ 이렇게 어려운 시대에 살아갈수록 탐욕에 물들지 말고, 쾌락을

절제하며, 선한 일을 많이 베풀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열심히

수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혼란과 혼탁이 극에 달한 시대를 무탈하게 살아가려면 수신(修身)과

적선(積善), 탐욕(貪慾)의 절제가 최선의 방책이다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8월에는 작은 일에서 가치와 행복을 찾는 '소확행(小確幸)'으로

은인자중 자중자애하며 의미있고 보람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즐겁고 행복한 휴가 보내세요.

             정관(正觀) 김시연 작가

 

          (김시연 작가의 주 블로그는

          http://polis5.blog.me입니다.)

 

      (네이버와 다음은 레이아웃이 달라서

      글을 똑같이 옮기기가 힘듭니다.

      에러가 나고 몇 시간씩 걸려도 제대로

      되지 않아 포스팅을 하기가 어려워요.

      가능하면 김시연 작가의 주 블로그인

      네이버를 방문해서 글을 읽으세요.

      네이버에는 다양한 글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