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bble이 찍은 최고의 우주 사진 TOP 10
* 허블 우주 망원경이 우주 관측 25주년을 맞이했다.
지금까지 수만 장의 우주 사진을 지구에 보내 준 허블 우주 망원경은 놀랍게도
여전히 '현역'이다.
역사상 가장 생산적인 과학 기구인 허블 우주망원경의 스물다섯 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허블이 찍은 최고의 우주 사진 TOP 10을 소개한다.
<과학 학술지 Nature>


1. 나비성운
(나비성운은 별이 가스와 먼지를 잃었을 때의 최후를
잘 보여준다. 이는 곧 우리 태양의 운명이기도 하다.)
.

2. 올챙이 은하
(올챙이 은하는 굉장히 독특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본체에 달린 ‘꼬리’는 충돌로 인해 은하가 흐트려져 생긴 것이다.
이 꼬리에는 별의 생성이 굉장히 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NGC 602 성단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체는 단연 성단(Stellar cluster)이다.
성단에서는 가스와 먼지 구름, 막 탄생한 별들 모두를 볼 수 있다.)

4. NGC 1300 은하
(막대 나선형의 NGC 1300 은하는 우아한 자태와 아름다운 색채를 뽐낸다.
연푸른색의 어린 별들, 은하핵 주변을 나선형으로 휘도는 먼지층 그리고
그 뒤에서 빛나고 있는 수많은 은하들의 모습까지 넋을 잃게 만드는 사진이다.)
5. 오리온 성운의 원반
(1800년대 프랑스의 천문학자 라플라스는 태양계의 여덟 행성들이
태양 주변의 원반에서 탄생했음을 이론으로 정립했다.
그리고 2000년대, 허블 망원경은 라플라스의 이론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6. 생쥐 은하
(서로 붙어 있는 위 두 은하는 생쥐 은하(Mice Galaxies)라 불린다.)

7. 힐릭스 성운(星雲)
(죽은 별의 껍데기는 빽빽한 가스 뭉치 속으로 부서져 간다.
이 남겨진 잔해들은 또다른 별이 탄생하는 원천이 된다.)
8. 독수리 성운, 창조의 기둥
(사진 속에 보이는 가스 기둥은 이 성운이 왜 ‘창조의 기둥’이라고
불리는지 말해 준다. 풍부한 가스 속에서 지금까지 수많은 별들이
태어났고 또 새로운 별이 태어나고 있다.)

9. 목성 오로라
(이 사진은 목성의 북극에서 발생한 오로라의 모습이 담겨 있다.)

10. 허블 울트라 딥 필드, Hubble Ultra Deep Field
(이 사진은 허블 울트라 딥 필드라 불린다. 자외선부터 적외선까지, 허블이
담을 수 있는 모든 파장대로 찍은 사진이다. 사진 속의 은하들이 발산하는
빛은 우주가 4~6억 살일 때 생긴 것이다.
이 수치를 현재 우주의 나이와 비교하면 고작 3~4%이니, 이 빛이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 감이 잡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