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은 기다리는 것...
<Adam Gibbs의 작품>
夫驥一日而千里, 駑馬十駕則亦及之矣.
將有所止之 則千里雖遠, 亦或遲, 或涑或先,
或後, 胡爲乎其不可以相及也?
故學曰遲.
蹞步而不休, 跛瞥千里.
累土而不輟, 丘山崇成.
<주자(朱子), 수신(修身)>
준마는 하루에 천리를 달린다고 하지만,
느린 말도 열 배의 노력과 시간을 들이면
준마를 따라잡을 수가 있다.
목표가 되는 것이 있다면...
천리가 비록 멀다고는 하더라도
혹은 늦기도 하고,
혹은 빠르기도 하며,
혹은 앞서기도 하고,
혹은 뒤처지기도 하겠지만,
어찌 그곳에 도달하지 못할 리가
있겠는가?
그러므로...
배움은 기다리는 것이라고 한다.
쉬지 않고 반걸음씩 걸으면,
절름발이 자라라 하더라도
천리를 갈 수가 있다.
흙을 쌓는 일을 중지하지 않는다면,
높은 언덕이나 산을 만들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