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 중인 안테나 은하들(The Antennae Galaxies in Collision)

 

​

​

         까마귀자리(Corvus)에서 두 개의 은하(銀河)가 서로 맞서고 있는 모습을 연출하는

         이 사진은 가장 최근에 촬영된 사진이다.  

         두 개의 은하가 충돌할 때, 일반적으로 은하를 구성하고 있는 별들은 충돌하지 않는다.
         은하의 대부분은 텅 빈 공간이 차지하고 있다.

         비록 밝게 빛을 내긴 하지만 별들이 차지하는 공간은 매우 미미하기 때문이다.

 

         수백 만년에 걸쳐 충돌이 천천히 발생하는 동안, 하나의 은하가 다른 하나의 은하를

         중력적으로 찢어낼 수 있으며, 두 개 은하 모두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먼지와 가스들은

         서로 충돌하게 된다. 

         이처럼 거대한 은하 간의 충돌 와중에 무거운 분자구름의 표식인 검은 먼지 기둥들이

         압축되면서 빠른 속도로 수백만 개의 별들을 탄생시키는 원인이 되며, 몇몇 별들은

         중력적으로 서로 얽혀있는 무거운 성단(星團, massive star clusters)이 된다. 

                    

         이 멋진 사진은 NASA의 APOD(오늘의 천체사진)에서 3월 16(현지시각). 공개한 것이다.

         Image Credit는 Hubble Legacy Archive, 그리고 NASA와  ESA 이다.

         또 Processing & Copyright​​는 Davide Coverta가 담당했다.

         참고로 NASA(Ni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는 <미항공우주국을> 말하고,

         ESA(European Space Agency)는 <유럽우주국>을 뜻한다.​